生活文化/그때그일그사람

'자격 논란' 伊 추기경 결국 콘클라베 불참 선언

바람아님 2025. 4. 30. 06:08

MBC  2025. 4. 30. 04:04

교황청 재정 비리에 연루돼 재판받는 이탈리아의 조반니 안젤로 베추 추기경이 결국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이탈리아 안사 통신에 따르면 베추 추기경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언제나 그래왔듯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며 "교회의 선익을 고려해 콘클라베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하지만 내 무죄에 대한 확신은 여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추 추기경은 2023년 영국 런던의 고급 부동산 매매 비리 사건에 연루돼 바티칸 법원에서 징역 5년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세계 가톨릭교회의 새 수장을 뽑는 콘클라베는 오는 5월 7일 시작됩니다.

원래 전 세계 만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2명이 불참하게 되면서 선거에 참여하는 추기경 수는 133명으로 줄었습니다.


https://v.daum.net/v/20250430040413926
'자격 논란' 伊 추기경 결국 콘클라베 불참 선언

 

'자격 논란' 伊 추기경 결국 콘클라베 불참 선언

교황청 재정 비리에 연루돼 재판받는 이탈리아의 조반니 안젤로 베추 추기경이 결국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이탈리아 안사 통신에 따르면 베추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