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5. 27. 00:04
27일 마지막 대선 TV 토론이 열린다. 앞선 두 차례 TV 토론은 경제와 사회를 주제로 했고, 이번에는 정치 분야 토론이 예정돼 있다. 정치 개혁, 개헌, 외교·안보 공약에 대한 각 후보들의 견해를 들어볼 사실상 유일한 기회다.
갑작스레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후보의 공약과 주요 사안에 대한 견해를 확인할 기회를 잘 갖지 못했다. 민주당은 재외국민 투표가 종료된 이후인 26일에도 공약집을 공개하지 못했다. 개혁신당도 마찬가지다. 국민의힘은 26일 저녁 공약집을 발간했고 민주당도 29~30일 사전 투표 전까지는 공약집을 내겠다고 하지만, 사실상 읽어볼 새도 없이 투표장에 들어가야 할 판이다.
후보들이 서로의 욕설·갑질 의혹을 제기하거나 단일화, 부정선거에 대한 입장을 물으며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기도 했지만, 이 또한 각 후보의 여러 면모를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런데도 지상파와 종편을 합한 1·2차 TV 토론의 총시청률은 역대 대선 처음으로 20% 미만을 기록했다. 더 많은 유권자가 3차 TV 토론을 시청하고 나름의 판단을 내리길 기대한다.
https://v.daum.net/v/20250527000420957
[사설] 공약 깜깜이 대선, 판단 근거 역할 하는 TV 토론
[사설] 공약 깜깜이 대선, 판단 근거 역할 하는 TV 토론
27일 마지막 대선 TV 토론이 열린다. 앞선 두 차례 TV 토론은 경제와 사회를 주제로 했고, 이번에는 정치 분야 토론이 예정돼 있다. 정치 개혁, 개헌, 외교·안보 공약에 대한 각 후보들의 견해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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