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5. 6. 8. 00:00
金, 대선 패배 직후 연일 '공개 일정' 소화
'당 상황 우려' 메시지 내며 '존재감 확보'
당내서도 "김문수, 대표 옹립" 주장 등장
당권 도전 시, '계파 갈등 확산' 우려 상존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 후보의 당권 도전설이 점점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김 후보는 대선 패배 직후 연일 공개 행보에 나서는 한편, 당을 향한 쓴소리를 쏟아내면서 국민의힘을 개혁해보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문수 전 후보의 국민의힘 당권 도전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패배 직후 연일 공개 행보에 나서고 있다. 대선이 끝난 바로 이튿날인 4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한 이후, 5일 캠프 해단식, 6일 현충원 참배 등 공개 일정을 계속해서 소화했다.
당권 도전설에 불을 지핀 건 김 전 후보가 각 일정마다 뼈가 있는 발언들을 꺼냈기 때문이다. 김 전 후보는 지난 4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국민들 대부분이 원하지 않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하는 것을 보면서 왜 이렇게 됐을까 생각해봤다"며 "우리 당이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신념, 투철한 사명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내년에 바로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김 전 후보가 당권에 도전하려는 이유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으로는 보기 힘들다"며 "전당대회에 출마한다면 캠프에서 함께 했던 인사들과 얽힌 이 얘기가 분명히 나올 테고, 결국 또 당 내분이 심화되는 국면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https://v.daum.net/v/20250608000000218
'당내 민주주의 회복' 언급한 김문수, 당권 도전설 솔솔
'당내 민주주의 회복' 언급한 김문수, 당권 도전설 솔솔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 후보의 당권 도전설이 점점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김 후보는 대선 패배 직후 연일 공개 행보에 나서는 한편, 당을 향한 쓴소리를 쏟아내면서 국민의힘을 개혁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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