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고려는 없다”…김건희 특검 지휘부 구성 완료, 도이치·건진·공천 의혹 조준

매일경제  2025. 6. 18. 23:33

특수통 출신 등 특검보 4명 임명
지휘부 진용 갖추고 본격 활동
검찰도 김건희 3차 소환 통보
수사망 좁히며 고강도 압박
내란·채해병 특검도 본궤도
다음달 본격 수사 돌입할듯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특검 지휘부 구성을 마무리하고 기존 검찰 수사 책임자들과 릴레이 면담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순직 해병 특검과 내란 특검도 팀 구성과 사무실 마련 등에 속도를 내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매머드급 3대 특검이 본격적인 가동 수순에 들어갔다.

지휘부 구성을 마친 민 특검과 특검보들은 이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임시 사무실에서 첫 지휘부 회의를 하고 수사팀 실무진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검과 네 특검보는 각 검찰청 수장을 만나 수사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현재 김 여사 사건을 수사 중인 인력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고검은 특검을 위해 청사 9층과 12층을 비웠고,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특검에 파견된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 등은 지난 17일부터 특검 업무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v.daum.net/v/20250618233300817
“정치적 고려는 없다”…김건희 특검 지휘부 구성 완료, 도이치·건진·공천 의혹 조준

“정치적 고려는 없다”…김건희 특검 지휘부 구성 완료, 도이치·건진·공천 의혹 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