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굳세어라, 흰민들레

바람아님 2014. 10. 10. 10:42

 

  

 

 

연초록의 향연에 눈 호사를 하며 달려간 강화도,


홀로 길가에 핀 흰민들레가 반갑습니다.

요즘 주변에 핀 민들레는 거의 서양 민들레입니다.

지난 100년 외래종에 밀려 사라져 간 토종 민들레.

흰민들레는 수천 년 이 땅을 지켜 온 귀한 토종입니다.

밟히고 짓눌려도 다시 살아나는 끈질긴 생명력.

흰민들레가 더욱 사랑스러운 이유입니다.

-인천시 강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