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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갤러리_서울 그리고 한성필 사진展_ '지극의 상속' 관람 후기

바람아님 2015. 2. 16. 17:46

아라리오갤러리는 천안에 근거들 두고 서울 및 중국 상하이 갤러리서도 운영하는 등

국제적인 면모를 갖춘 좀 특이한 점이 있어  아라리오갤러리를 서두에서 간략히 소개한다


<아라리오갤러리 Arario Gallery>는?

아라리오갤러리는 2002년 천안 갤러리 재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 천안과 서울에 

갤러리 두 지점과 중국 상하이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라리오갤러리는 그 동안 다른 갤러리가 시도하지 않았던 해외미술과의 적극적인 연계로 

한국 미술계에 혼성성과 다양성을 이끌어내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전속작가 시스템을 도입하여 한국의 동시대 미술을 

해외에 소개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현재는 중국 미술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 소개된 바 없는 

인도 및 동남아시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한국 미술계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이들 지역의 신진작가를 발굴 및 후원하고 있습니다. 

아라리오갤러리는 우수한 전속작가 시스템과 다양한 국, 내외 미술관과의 콜라보레이션, 

다양한 해외지역 미술의 소개 등을 토대로 한국과 미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마켓을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갤러리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은 2014년 3월 한국 현대 미술의 메카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소격동으로 이전하고, 전속 작가 김인배작가의 개인전을 필두로 하여 아라리오의 

소격동 시대를 시작합니다. 

천안에서 시작된 아라리오 갤러리는 그 동안 탄탄한 전속 작가 시스템과 

과감한 전시 기획력을 발판으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역시 앞으로 현대미술의 새로움과 참신성에 바탕을 둔 

국, 내외 실력 있는 작가들과 함께 그 역할을 이어가고자 하며, 더 많은 미술 팬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또한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은 그 동안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했던 실력 있는 아라리오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하여 선보일 예정이고, 

이는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과 바람을 일으키게 되길 바랍니다.



ArarioGallery Tip


아라리오 천안에 가게 되면 조금 더 시간을 내어 여유롭게 아트 숍을 둘러보자. 

서울보다 규모가 큰 천안 갤러리에서는 전속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캘린더, 

디자인 상품, 포스터 등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내 맘에 쏙 드는 미술 관련 아이템을 소장할 절호의 기회!


ART TIP 세계 최고의 컬렉터는?


1902년 발행을 시작한 뉴욕 베이스 미술잡지인 《ARTnews》에서는 매년 세계 최고의 컬렉터 20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세계 22개국 수집가와 딜러, 경매관계자, 큐레이터, 미술관장, 미술품 구매 상담인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종합 분석해 명단을 만든다.


2010년 발표한 명단에는 영국의 광고재벌이자 세계적 미술품 컬렉터인 찰스 사치(Charles Saatchi),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부부(Helene and Bernard Arnault) 등이 

포함되었는데, 여기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이가 바로 아라리오 갤러리 김창일 관장이다.


그는 현대 미술 부문에서 2006, 2007, 2009년에 이어 2010년까지 'Top Collectors'에 선정됨으로써, 

아라리오 갤러리를 일군 그간의 성과가 미술에 대한 높은 감식안을 바탕으로 한 열성적인 노력과 애정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관람 후기

제 목 : 한성필 사진展 '지극의 상속'

기 간 : 2015.01.08. - 02.22

입장료 : 무료

장 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02)541-5701

아라리오갤러리 홈페이지 www.arariogallery.com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에서 한성필 사진展  '지극의 상속'을 관람했다.

관람료 무료에 사진 촬영도 자유다. 단 플레쉬 사용 불가.

얼마 전 "인류가 멸종하면 지구는 어떻게 되나?"관련 글이 소게된 바 있는데

'한성필 사진展'은 북극,남극지역에서 이런 이미지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인간이 떠난 다음의 그 시설들.....

내가 찍은 관람분위기 사진 몇 점과 인터넷에서 모은 작가의 사진 몇 장을 올린다.





아래 석장은 프로젝트로 스크린에 쏘아서 보여 주는 장면을 찍은 것으로

극지방의 오로라 석양 눈오는 장면등을 (GIF?) 동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폐석탄광 모습


여기서 부터는 인터넷에서 차용한 사진들

(전시된 사진을 보면 생생한 질감들이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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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그 내 관련글>>

1.[한성필 사진展 '지극의 상속'] 들춰내고 싶었다, 빙하의 숨은 상처를

2.[사진으로 보는 세계] 한국 문화·예술의 경계를 허문 공간, 이제 미술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