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춘분날인 4일 성안산악회 시산제를 지내는 날입니다. 작년과 같이 영동의 천태산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천태산을 A코스로 올라가서 C코스로 내려오는 산행을 하고 식당에서 점심식사와 뒷풀이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몇번을 갔었지만 암릉과 급경사로 인해 나이를 좀 먹으니 꽤 힘든 코스였습니다. 9시경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천태산 등산 안내판 시산제 준비를 합니다. 준비가 다 됐네요. 김한식부회장의 사회로 시산제를 시작합니다. 강신, 참신, 초헌, 독촉, 아헌, 종헌, 헌작, 합문, 사신례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산악인의 선서를 다하께. 끝으로 지방을 태워 날리는 소지입니다. 우리가 항상 이용하는 버스 앞에서도 간단히 무사고를 비는 제를 올립니다. 9시45분경 천태산으로 출발. 정상 까지는 2.6km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