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아침]클림트 '카소네의 교회' 한국경제 2015-09-21 오스트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는 황금빛 색채로 상징되는 독특한 표현력으로 유명하다. 19세기 말 유럽을 풍미했던 다양한 미술 사조를 흡수한 그는 주로 관능적인 여성을 비롯해 사랑, 죽음 등 평범한 주제를 화면에 녹여내 많은 사람을 매..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10.02
[그림이 있는 아침]이인성의 '월미도 풍경' 한국경제 2015-09-14 서양화가 이인성 화백(1912~1950)은 일제 강점기였던 1930~1940년대, 풍요롭고 상징적인 색채와 뛰어난 감각으로 한국 근대미술사에서 괄목할 만한 예술적 성과를 거뒀다. 그가 작품을 통해 추구했던 것은 향(鄕), 즉 향토였다. ‘향토’는 고향 대구이자 조국 산천을 의미하..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10.01
[그림이 있는 아침]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여인, 지누 부인' 한국경제 2015-08-10 후기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1888년 2월 파리를 떠나 프랑스 남부 아를로 이주했다. 그해 5월에서 9월 중순까지 하숙집 ‘카페 드 라 가르’에서 생활한 그는 40대 여주인 지누 부인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지누 부인이 비록 아름답지는 않지만 자신..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09.16
[그림이 있는 아침]원시적 생명력 넘치는 타히티의 남녀 한국경제 2015-07-27 폴 고갱의 ‘도끼를 든 남자’(92×70㎝), 1891년작 한때 프랑스 파리의 증권거래소 직원으로 일했던 폴 고갱(1848~1903)은 1873년 결혼한 뒤 틈틈이 인상파 작가의 작품을 수집하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산업문명으로 부패한 도시를 떠나 대자연의 품에 안기길 늘 소망했..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09.14
[그림이 있는 아침]피카소의 '비둘기를 안은 아이' 한국경제 2015-07-20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화풍은 작업 시기별로 청색시대(1901~1904), 장밋빛시대(1904~1906), 입체주의시대(1908~1915)로 구분된다. 피카소가 1900년 처음 파리를 방문하면서 시작된 청색시대는 빈곤한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주로 청색 톤으로 그려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대..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09.12
[그림이 있는 아침]900억원에 팔린 앤디 워홀의 '청록색 마릴린' 한국경제 2015-07-06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1928~1987)은 뉴욕에 ‘팩토리’라고 부른 작업실을 마련하고 유명 인사를 비롯해 섹스, 스캔들 같은 대중문화 속 이미지를 예술로 승화했다. 어렵게 사회를 분석하거나 비평하지 않고 차라리 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려 했다. 워홀에..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09.09
[그림이 있는 아침]파리 놀라게 한 세잔의 사과 한국경제 2015-06-22 폴 세잔의 ‘사과’(58.5×485cm) 1889~1890년작 ‘나는 사과 한 개로 파리를 놀라게 하고 싶다.’ 프랑스 화가 폴 세잔(1839~1906)은 1880년대 초 친구 에밀 졸라에게 이렇게 쓴 편지를 보냈다. 빛의 변화에 따른 사물의 외관을 좇는 인상파 화가들의 화풍에서 벗어나 색채감각을 ..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09.08
[그림이 있는 아침]한스 발둥의 '인생의 세 시기와 죽음' 한국경제 2015-06-15 (48×32.5cm) 1510년 작 죽음을 의식하고 그것을 문화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인류는 특이한 생물이다. 죽음은 잘났건 못났건, 잘살건 못살건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그러나 현실에서 정말 ‘모두 죽음 앞에 평등한가’라고 묻는다면 고개를 젓게 된다. 화가들은 죽음을 어..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