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나의 서양미술산책] [18] 메디치와 록펠러 김영나 서울대교수·서양미술사 (출처-조선일보 2009.09.02 김영나 서울대교수·서양미술사)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미술 수집가였다. 15세기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은행을 운영하면서 정치적인 세력을 키웠던 메디치 가문은 조반니 비치 메디치에서부터 그의 아들 코지모, 손자 피에로, 증손자 로.. 文學,藝術/아트칼럼 2014.08.19
[김영나의 서양미술산책] [17] 우사인 볼트와 제우스 (출처-조선일보 2009.08.25 김영나 서울대교수·서양미술사) 100m를 9초 58로 주파해 세계 신기록을 세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경기 후 번개를 쏘는 모습을 연출했다. 볼트라는 이름 때문에 '천둥번개'(thunderbolt)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에게 걸맞은 세러모니였다. 화살을 쏘는 듯한 그의 .. 文學,藝術/아트칼럼 2014.08.17
[김영나의 서양미술산책] [16] 쿠르베와 휘슬러 (출처-조선일보 2009.08.18 서울대 교수·서양미술사) 19세기 파리는 미술의 중심지였다. 특히 매년 열리던 '르 살롱' 전시회는 국가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여기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이었다. 살롱전은 미술평론이 본격적인 분야로 발전하던 이 시기에 평론계가 주목하는 .. 文學,藝術/아트칼럼 2014.08.10
[김영나의 서양미술산책] [15] 랭브르 형제의 호화 기도서 (출처-조선일보 2009.08.11 김영나 서울대교수·서양미술) '베리 공작의 호화로운 기도서'. 중세에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미술의 종류는 채식(彩飾)필사본이다. 채식필사본이란 인쇄술이 나오기 전, 글을 펜으로 직접 쓰고 그림으로 장식한 책을 의미한다. 필사본은 고대에서부터 존재했으나 .. 文學,藝術/아트칼럼 2014.08.07
[김영나의 서양미술산책] [14] 이제키아스의 항아리 그림 (출처-조선일보 2009.08.04 서울대 교수·서양미술사) 아킬레스와 펜테실레아. 고대 그리스에는 걸출한 화가가 많았으나 전해오는 작품이 거의 없다. 그 대신 그리스 회화를 엿볼 수 있게 하는 것은 현재까지 수천 점이 남아 있는 항아리 그림들이다. 그리스인들은 술이나 물, 또는 기름 등.. 文學,藝術/아트칼럼 2014.08.06
[김영나의 서양미술산책] [13] 화상(畵商) 빌헬름 우데 (출처-조선일보 2009.07.28 서울대 교수·서양미술사) 최근에 프랑스의 '나이브 아트' 화가 세라핀 루이(1864~1941)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세라핀'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나이브 아트'란 미술가로서의 정식 교육을 받지 않은 화가들의 작품을 말한다. 이들의 그림은 서투르고 소박하지만 훈련.. 文學,藝術/아트칼럼 2014.08.05
[김영나의 서양미술산책] [12] 최후의 심판 (출처-조선일보 2009.07.21 김영나 서울대교수·서양미술사) 인간의 가장 오래된 관심사의 하나는 사후세계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죽은 사람의 관에 사후세계의 안내서인 '사자(死者)의 서(書)'를 넣어주었는데, 여기에는 죽은 사람이 심판을 받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죽은 사람의 심장과.. 文學,藝術/아트칼럼 2014.08.03
[김영나의 서양미술산책] [11] 여성 화가 아르테미시아 (출처-조선일보 2009.07.15 김영나 서울대 교수·서양미술사)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양혜규 작가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전시를 하고 있다. 이제 '여류 화가'라는 호칭이 촌스럽게 느껴질 만큼, 여성 미술가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는 세상이 됐다. 서양에서 여성 화가를 기록한 .. 文學,藝術/아트칼럼 201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