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빨리 보고 싶다, ‘3김 여사’ 특검

바람아님 2024. 6. 1. 04:31

조선일보  2024. 6. 1. 00:5

[아무튼, 주말]
[서민의 정치 구충제]
野의 김건희 특검 받는다면
김정숙·김혜경도 특검 대상

“명품 백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300만원짜리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적어도 3억원 이상으로 보는 김혜경 여사의 국고 손실죄 의혹에 대한 특검, 김정숙 여사의 관봉권(띠로 묶은 신권)을 동원한 옷과 장신구 사 모으기 의혹, 그리고 그 옷과 장신구는 지금 어디 있는지에 대한 ‘3김 여사’ 특검을 역제안하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김민전 당선인 말에 보수층이 열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년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민주당의 지긋지긋한 특검 공세에 시달려 왔기 때문이다. 민주당 주장에 제대로 된 근거라도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김건희 여사가 일반인이던 2010년 일이고, 김 여사는 증권사에 돈을 맡긴 전주 91명 중 한 명에 불과했다. 여기에 더해 문재인 정권의 검찰이 2년 가까이 수사했음에도 기소조차 못 했으니, 특검의 당위성이 0에 수렴한다.

1번 후보 김혜경.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 카드로 초밥과 소고기를 먹고, 공무원 두 명을 노비처럼 부린 일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2번 후보 김정숙. 먼저 옷 의혹이 있다. 대통령 부인이던 시절 김정숙은 비싼 옷을 수도 없이 걸쳤다. 김정숙이 파리 패션쇼에서 모델이 입은 옷을 찜하면,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가 똑같은 옷을 가져다 줬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다음 질문을 하고 싶을 것이다. 3김 여사 특검인데 김건희 여사는 왜 빼냐고. 정 고른다면 양평 고속도로 의혹을 해보시라. 이해찬의 일방적 주장에서 시작된 거라 근거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 정도는 양보해 줘야 3김 여사 특검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빨리 보고 싶다, 3김 여사 특검.


https://v.daum.net/v/20240601005619141
빨리 보고 싶다, ‘3김 여사’ 특검

 

빨리 보고 싶다, ‘3김 여사’ 특검

“명품 백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300만원짜리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적어도 3억원 이상으로 보는 김혜경 여사의 국고 손실죄 의혹에 대한 특검, 김정숙 여사의 관봉권(띠로 묶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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