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時流談論

'K문학의 힘' 한강·'2관왕' AI…올 노벨상 '예상 밖 파격'

바람아님 2024. 10. 13. 06:42

연합뉴스  2024. 10. 13. 06:01

문학상, '60대 이상 서구 남성' 편중 깨고 '50대 아시아 여성' 품으로
'AI 화두' 예측 속 물리학·화학 2개 분야 휩쓸며 주인공 된 인공지능
日 피폭단체 택한 평화상엔 "우크라·중동 포성에도 핵심 비켜가" 논란도
영미권 남성 편중 뚜렷…개인 수상자 8명중 非영미권·여성은 한강 유일

올해로 124년을 맞은 노벨상은 어느 정도 예측은 됐지만 예상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수상 사례를 잇따라 배출했다는 점에서 '예견된 파격'이라고 할만하다.

우선 매년 노벨상 수상 분야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되는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여성 작가 한강이 선정되며 한국을 넘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강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품에 안으며 K-문학의 저력을 전세계에 떨쳤다.

올해 문학상이 여성 작가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은 일찌감치 나왔으나 주요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50대 아시아 여성 작가의 수상은 그동안 노벨문학상의 관행을 깨는 신선한 파격으로 받아들여졌다.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은 물론 한국 문화 전반도 다시금 주목받았다. AP와 AFP통신 등은 드라마 시리즈와 영화, K팝 등 한류 전반의 흐름을 짚으며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며 주류로 자리 잡았다고 평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에 열린다. 물리학·화학·생리의학·문학·경제학상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평화상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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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학의 힘' 한강·'2관왕' AI…올 노벨상 '예상 밖 파격'

 

'K문학의 힘' 한강·'2관왕' AI…올 노벨상 '예상 밖 파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올해로 124년을 맞은 노벨상은 어느 정도 예측은 됐지만 예상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수상 사례를 잇따라 배출했다는 점에서 '예견된 파격'이라고 할만하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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