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024. 1. 22. 11:45 수정 2024. 1. 22. 14:05 등단 40년차 국내 대표 작가 최종 발표는 4월 볼로냐도서전 국내 대표 동화작가 이금이(62)씨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아래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은 격년으로 글, 그림 부문에서 전세계 작가 한 명씩 선정하는데, 국내 작가가 글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건 1956년 제정 이래 처음이다. 이 상을 주최하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최근 누리집을 통해 “안데르센상은 어린이 책 작가와 삽화가를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국제상으로 작가 평생의 업적을 인정하며, 작품이 어린이 문학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기여를 한 이들에게 주어진다”며 글 부문 최종후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