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셀카봉' (출처-조선일보 2014.07.31 오태진 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 지난주 어느 케이블TV 채널에 'SNS 여신(女神)'이라는 스물세 살 여학생이 출연했다. 그는 자기가 찍은 '셀카' 사진을 SNS에 올려 팔로어 5000명을 거느렸다. 얼굴 갸름하고 눈 크고 콧날 오똑한 사진들이다. 스튜디오에 내민 민얼굴.. 時事論壇/橫設竪設 2014.07.31
22년 만에 한미연합 부대 창설 추진…배경은? 군 당국이 한미연합 전투부대를 창설하고, 경기 북부에 주둔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지난 25일 최윤희 합참의장주재로 회의를 열고 한미연합 부대 창설을 위해 미군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미 연합부대가 창설되면 1992년 한미 연합야전군사..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4.07.31
[신정록의 태평로] 역전된 韓·日 '정치 능력' (출처-조선일보 2014.07.29 신정록 논설위원) 우리의 눈에 폭주(暴走)로 보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정치는 일본 내에서는 '가까스로 부여잡은 미래'와 비슷하다. 일본인들은 '잃어버린 20년'이 꽉 차오던 2009년에 1955년 이래 이어져 온 자민당 1당 체제를 혁명적으로 바꿨다. 일본 열.. 時事論壇/橫設竪設 2014.07.30
[만물상] 수의(壽衣) 사기 (출처-조선일보 2014.07.28 김태익 논설위원) 아버지를 여의었을 때 수의(壽衣) 때문에 고민했다. 수의는 돌아가신 이를 저세상으로 보낼 때 입혀 드리는 옷이다. 장례 업자가 두 가지 견본을 보여주었다. 값이 수월찮게 차이가 났지만 싼 쪽을 고를 수는 없었다. 생전의 불효(不孝)를 몇 푼 .. 時事論壇/橫設竪設 2014.07.30
[시론] 국민 놀라게 한 종교지도자들의 탄원서 (출처-조선일보 2014.07.30 이종윤 서울교회 원로목사) 사회 공기를 정화하여 국민의 심성을 맑게 해야 할 종교 지도자들의 기도와 목탁 소리가 오히려 소음으로 들려 사회를 혼탁하게 만들고, 백성을 계도하기보다 백성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바른 국가관을 가.. 時事論壇/橫設竪設 2014.07.30
[일사일언] 서른아홉 살 인턴 (출처-조선일보 2014.07.29 문유석 판사·'판사유감' 저자) 재산 분쟁을 원만하게 합의로 해결하는 조정 절차가 있다. 이를 담당할 상근조정위원 선발을 위해 고심했다. 경력 많은 변호사, 소년 등과한 젊은 변호사 사이에 눈에 띄는 이력서가 있었다. 올해 39세에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그는 .. 時事論壇/橫設竪設 2014.07.29
[동북아 新 질서를 말하다] "잘못된 美 외교전략이 東北亞 최대 불안 요인" (출처-조선일보 2014.07.28 워싱톤=윤정호특파원) [4] 조엘 위트 '38노스' 설립자 - 美, 北核 문제 사실상 손 놓은 셈 오바마, 전략적 인내라며 위기를 관리만 하고 풀진 않아 장관급 이상의 접촉 서두르고 제재·압력 등 방법도 고민해야 - 北, 미사일 쏘며 더 큰 것 준비 기술 개발하며 힘 비축..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4.07.28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美 4 : 中 3 : 日 2 : 露 1 동북아시아의 냉전구조에 어느덧 변화가 온 것일까.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전통적인 대립구도에 눈에 띄는 균열이 생긴 것 같다. 누가 진짜 친구이고, 누가 잠재적인 적인지 헷갈리는 복잡다단한 관계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에게 어느 나라가 더 중요한가. 상황을 정리..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