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感動·共感 962

여신 은퇴 후엔 매춘부로 산다..이 굴레 벗고 MBA 따낸 그녀

중앙일보 2022. 07. 19. 05:00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한 자산관리 회사엔 조금 특이한 경력의 신입사원이 있다. 주인공은 차니라 바즈라차리야(26). 평범해 보이는 이 여성은 어린 시절 중 10년을 여신(女神)으로 살았다. 네팔엔 5세가량 여아 중 특정 조건에 맞는 아이를 선발해 ‘쿠마리’라고 부르며 살아있는 여신으로 추앙하는 제도가 있는데, 그가 바로 그 쿠마리였다. 쿠마리는 이곳 언어의 뜻에 따르면 ‘동정녀’와 비슷한 맥락이다. 해당 여아가 생리를 시작하면 쿠마리에서 강제 은퇴 당한다. 14세기부터 쿠마리 명맥은 이어져 왔다. https://news.v.daum.net/v/20220719050029097 여신 은퇴 후엔 매춘부로 산다..이 굴레 벗고 MBA 따낸 그녀 여신 은퇴 후엔 매춘부..

[월드피플+] 장난감 드론으로 러軍 포착한 15세 소년.."진정한 영웅"

서울신문 2022. 06. 08. 16:2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15세 소년이 전쟁 초기 러시아군을 파괴하는데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캐나다 글로벌뉴스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수도 키이우에 거주하던 안드리 포크라사는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드론을 산 뒤, 드론 조종에 흥미를 느끼고 매일 연습을 거듭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됐고, 키이우는 곧바로 러시아군의 포격이 날아들기 시작했다. 당시 수도를 지키던 우크라이나 민방위군은 드론 조종에 능하다는 키이우의 소년이야기를 접했고, 곧장 포크라사를 찾아왔다. https://news.v.daum.net/v/20220608162101356 [월드피플+] 장난감 드론으로 러軍 포착..

[뉴스1 PICK] 반갑다! 국군 군악·의장 행사

뉴스1 2022. 06. 03. 16:51 전쟁기념관, 3년 만에 국군 군악·의장 행사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쟁기념관 국군 군악·의장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다. 대한민국 대표 밀리터리 이벤트 국군 군악 및 의장 행사는 화려하고 웅장한 군악대 연주를 비롯해 전통의장대의 무예시범, 통합의장대 퍼레이드 등으로 진행했다. 전쟁기념관은 국군 군악·의장행사를 6월 10일(금), 17일(금)에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603165113639 [뉴스1 PICK] 반갑다! 국군 군악·의장 행사 [뉴스1 PICK] 반갑다! 국군 군악·의장 행사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

[월드피플+] 전원 흑인 등반원정대, 역사상 첫 에베레스트 등정

서울신문 2022. 05. 13. 14:36 전원 흑인으로 구성된 등반원정대가 역사상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단체 등정에 성공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전원 흑인으로 구성된 등반원정대 풀 서클(Full Circle)이 12일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해발 8848m)는 그간 약 4000명의 전세계 산악인들이 정상에 올랐다. 이 때문에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이 특별한 소식은 아니지만 흑인으로 좁혀보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진다. 역대 단 10명의 흑인들만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기 때문. 이는 전원 흑인들로 구성된 에베레스트 등반원정대 '풀 서클'이 결성된 계기가 됐다. https://news.v.daum.net/v/2022051314..

[월드피플+] 102일 연속 102번 마라톤 완주..다리 절단 장애女의 무한도전

서울신문 2022. 04. 30. 09:41 한쪽 다리를 절단한 장애 여성이 102일 연속으로 마라톤을 완주하는 비공식 세계기록을 세웠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국 애리조나 주 길버트에 거주하고 있는 재키 헌트-브로에스마(46)가 지난 28일 기존 기록보다 하루 많은 102일 동안 102차례 마라톤을 완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한쪽 다리가 없는 그의 도전은 비장애인의 기록까지도 모두 뛰어 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생의 재키는 희소암인 유잉육종에 걸려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왼쪽 다리를 절단했다. 그는 "암이 퍼지는 것을 막기위해 진단 받은지 3주 만에 한쪽 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의족으로 걷는 것을 포함해 새로..

[월드피플+] 의사가 전쟁터에서 싸우는 법..원격수술로 환자 살리는 英 '참의사'

서울신문 2022. 04. 26. 17:31 영국의 한 외과 의사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신음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원격 의료 지원에 나섰다고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런던 세인트메리병원 외과 소속인 데이비드 노트(66) 교수는 영국 현지시간으로 21일 런던에서 원격으로 우크라이나 의료진의 수술을 도왔다. 노트 교수는 약 2주 전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병원을 직접 방문해 현지 의료진에게 피부이식과 총상 수술법, 뼈가 노출되는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 등을 전수했다. 당시 그는 신경외과, 흉부외과, 소아과, 성형외과, 마취과, 화상치료 등 최전선을 지키는 의료진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외과 교육을 12시간 분량으로 압축한 자료를 만들어 우크라이나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https://news...

[월드피플+] 뇌 25% 잃고도 박사 된 남아공 女 "핸디캡에도 꿈 실현 가능"

서울신문 2022. 04. 18. 18:01 뇌종양으로 뇌의 25%를 잃은 여성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인터뷰를 통해 여성은 “장애가 있어도 진정으로 원하는 꿈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뉴스24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남부 케이프타운에 사는 에이미 마틴(33)은 14세 무렵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는 몸 왼쪽이 마비되고 말을 잘하지 못해 병원에서 종합검사를 받은 결과 모양세포성성상세포종(pilocytic astrocytoma)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https://news.v.daum.net/v/20220418180102139 [월드피플+] 뇌 25% 잃고도 박사 된 남아공 女 "핸디캡에도 꿈 실현 가능" [월드피플+] 뇌 25%..

[월드피플+] "내가 그녀를 구할 차례"..'우크라 대리모' 구조한 英여성 사연

서울신문 2022. 04. 14. 17:56 영국에 사는 헤더 이스턴(32)-마크 이스턴(38) 부부는 아이를 낳기 위해 8년간 노력했던 난임 부부다. 갖은 노력에도 임신이 어렵자,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기로 결심했다. 이스턴 부부는 지난해 8만 파운드(약 1억 3000만원)을 들여 우크라이나에 있는 한 대리모를 만났다. 부부가 만난 대리모 비타 리센코(35)는 남편과 함께 키이우에 사는 평범한 여성이었고, 대리모를 통해 번 돈으로 아파트를 장만하는 것이 꿈이었다. 지난 2월 말, 대리모인 리센코가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고 이스턴 부부는 아이를 만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향했다. 헤더는 언어가 다른 탓에 번역기를 사용하면서까지 우크라이나 대리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아기를 출산한 비타 역시 기쁜 마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