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15.08.22 조성준)
[조성준의 드론으로 본 세상]
발뒤꿈치만 들고 찍어도 사진은
달라집니다.
공중에서 본 세상은 프레임 속에서
새로운 세계로 변모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뿐 아니라
인간의 활동과 개발이 만들어낸 흔적까지
하늘의 시선은 세상의 낯선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지난 7월 촬영한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풍경입니다.
드라이 독(선박 수리·청소 때 배를 넣을
수 있게 만든 구축물)에서 건조 중인
선박과 구조물이 관점의 변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조선 산업 또한 시야의 확장을 통해 다시 도약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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