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전북 정읍의 내장산을 다녀 왔습니다.내장산은 여러번 다녀 왔는데 올해는 가뭄 탓인지 단풍 색깔이 별로 였습니다.
정읍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고 있다. 내장산은 기암절벽, 계곡, 폭포와 단풍으로 유명하며 월영봉,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장군봉 등의 봉우리로 이어져 있다. 기기묘묘하게 솟은 기암절벽 깊은계곡 그리고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천혜의 가을 산이다. 내장산은 금선계곡, 백암 계곡, 남창계곡, 도덕폭포, 용수폭포, 금강폭포, 금선폭포 등의 계곡 폭포가 있다. 명소로는 불출암 터, 기름 바위, 금선문(용문), 금선대, 용굴, 백련암 터, 딸각 다리(사랑의 다리) 내장산 성터, 백년수 등이다. 사찰로는 백양사, 내장사가 유명하며 내장산 원적암 일대의 비자림은 백양사 비자림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었다.
내장사 경내에 있는 정혜루기에 의하면 내장산은 구례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능가산(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로 기록돼 있다. 내장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것은 핏빛처럼 붉은 단풍이다. 이곳에는 국내에 자생하는 15종의 단풍나무중 11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들 나무가 빚어내는 색은 온 산을 비단처럼 수놓는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A코스와 B코스로 나누어 체력대로 산행을 했습니다.
A코스,B코스 출발
바로 경사가 급해집니다.
계단도 있고
서래봉과 불출봉 갈림길입니다. 작년에 가지 않은 서래봉 쪽으로
바로 경사 급한 철계단입니다.
한참 올라 갔다 내려가는 계단이네요.
저 절벽을 돌아 오면 되는데, 위로 넘어 오느라 힘들었습니다.
다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후유- -. 서래봉에 다 올라 았습니다. 뒤를 한번 돌아보니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이 차례로 서 있습니다.
인증샷 !
올라온 계단을 내려와서 백련사 쪽으로 향합니다.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않았습니다.
백련사입니다.
백련암 입구
내장사입니다.
몇년전 불 탔던 대웅전이 복원 됐네요.
동전이 들어가면 행운이 온다는데 ...
주차장에서 내장사까지의 길이 단풍으로 유명한데 올해는 별로입니다.
주차장에 다 왔네요.
네비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