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게 돌아온 캔디와 테리우스
전시 < 캔디가 돌아왔다! >
섹시하고 적극적인 캔디
1975년 발간된 일본 만화 < 캔디 캔디 > 의 주인공 캔디는 올해 서른일곱 살로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다. 그즈음 태어난 손현수 작가가 30년 전 캔디를 2012년으로 옮겨왔다. 캔디와 테리우스 모두 좀 더
섹시해졌다.
광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손현수 작가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의 대중문화가 좀 더 과감해지고 대중의 욕구를 직접 자극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 대표 코드가 에로티시즘이다. 섹시한 여성과 남성은
공중파 텔레비전에서도 아슬아슬하게 선정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는 젊은 층의 소비문화를 상징한다. 30년 전 아이들이 서민적인 캔디가 백마 탄 왕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었다면, 2012년 아이들은 다르다. 여러 꽃미남과 사귀고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
하려는 캔디를 원하는 것. 아트센터 나비가 전시한다. (11월30일까지/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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