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16.01.02)
탤런트 윤여정씨는
최근 이재용 감독의 신작 영화 촬영을 끝냈다.
"방송이나 영화 촬영을 마치면
다음 작품 대본 외우기도 힘들 지경"이라고
푸념하지만,
한국 소설을 탐닉하는 '문학 애호가'.
그는 "지적(知的)인 이미지와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나는 생계형 배우일 뿐"이라고 했지만,
막상 좋아하는 작가를 묻자
이문구·박완서·최인호·박범신·복거일·김훈·
김영하의 이름이 쉴 새 없이 튀어나왔다.
촬영을 마친 뒤 재충전을 위해 펼치는
책 5권을 물었다.
첫 번째로 꼽은 문학평론가 김병익씨의
비평집에 실린 서문의 마지막 구절을,
마치 그 자리에서 대본처럼 암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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