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홍매화

바람아님 2016. 3. 4. 23:16

 






홍매화 / 애천 이종수

 

 

긴 밤 지새우고

봄의 향기에 부시시 눈을 떠

빨간 젓가슴을 들어 낸 너

사랑스럽고  어여쁘구나

 

찬바람 찬이슬에도

강한 생명력으로 이겨

아름다운 꽃을 피운 너

소중하고  자랑 스럽구나

 

밝은 미소 환한 얼굴

오래오래 간직하여

어두운 곳을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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