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흘러가는 임

바람아님 2016. 3. 1. 23:52

 




흘러가는 임 / 청강 나종오



나는 오늘도 불러본다
말할 때도 있으나 말없이
흘러만 가는 세월 가지 말라고
외치어보나 대답이 없어라


지나온 세월은 대답하나
현제는 대답할 때도 있고
대답 없이 가는 세월이어라
아리송하고 답답하여라


오는 세월은 어떻게 대답할까
아직 살아보지 못한 임이라
이렇게 저렇게도 대답 없으니
답답한 임이라고 할 수 밖에


사랑하는 임이여 어떻게
가려나 목표를 새우고 가야지
시험이오고 고통이 와도 나는
흔들림이 없어라 소망과 꿈이 있기에








 


     

'生活文化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  (0) 2016.03.03
행복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0) 2016.03.02
차 한잔에 추억을 타서  (0) 2016.03.01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  (0) 2016.02.29
2월에 서서  (0) 2016.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