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봉은사-l] 홍매화

바람아님 2016. 3. 20. 14:00

 

 

 

[봉은사-l] 홍매화

 

 

봉은사의 홍매화가 만발했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그 자태를 보려고 나섰다.

가는 길은 복잡했다. 전철을 두번씩이나 갈아 타야했으니까.

진여문을 들어서자 마자 매혹적인 홍매화가 반긴다.


그런데 이상하다 진사들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으니 왠일이지 하고 나혼자 

독차지하고 열심히 담고 기왕에 왔으니 경내를 돌아 보려고 윗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아니나 다를까 영각옆에 모든 진사가 진을 치고 열심히 셧터를 누른다.


이곳이  기사에 났던 그 홍매화 나무 인것 같다.

진사들 중에는 남자 보다 여자들이 더 많은것 같았다. 요즘 어디를 가나 눈에 

띄게 여자 진사들이 늘었다. 특히 젊은 여자 진사들이 많이 늘은것 같다.


오늘은 재수가 좋은 날인것 같다.

아늑해서 인지 이곳의 산수유는 다른곳 보다 확실히 빠른 개화를 보이고 있어

덤으로 산수유 꽃까지 얻을수 있는 하루 였다.

요즘 달라진게 전에는 사진을 찍고 나면 밤 늧게 까지라도 잘 정리 했는데

어쩐 일인지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일이 귀찮아 진것이다.

그저 찍는것으로 만족을 느끼니 나이 탓인가?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봉은사 2016-3-18]

 

 

 

 

 

 

 

 

 

 

 

 

 

 

 

 

 

 

 

 

 

 

Interlude - Scott D.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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