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1부 서래섬의 하늘 빛 오늘부터 반포 서래섬에서는 유채곷 축제가 열린다. 나같이 사진 찍는 사람들은 축제 당일은 오히려 사진찍기가 더욱 어렵고 꽃도 많이상하여 좋은 피사체를 찾기어렵다. 그래서 엊그제 12일날 축제에 앞서 서래섬을 찾았다. 동작역 2번 출구로 나오다가 한강쪽으로 나 있는 계단을 따라 내려 가는 길을 택했다. 동작역에 내리니 창밖의 하늘빛이 작난이 아니다. 원래 오늘은 유채꽃을 목표로 왔지만 하늘빛이 나를 홀렸다. 순간 스치는 생각은 저 하늘빛을 담아 보자는 생각을했다.그러나 생각처럼 되지는 않았으나 이번에는 이렇게 담은 하늘빛을 , 2부에서 유채꽃을 올리고자 한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서래섬 2016-5-12] 풍경사진은 큰싸이즈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작역에 내리니 창밖의 하늘빛이 작난이 아니다. 이런걸보고 그냥 갈수는 없어 카메라를 꺼내 창밖으로 내밀고 구반포지역 하늘을 정조준하여 한컷찍었다. 2번출구를 따라 걷다가 계단을 따라 강변으로 내려서니 완전 초여름날씨의 강한 햇볕이 내려쬔다.수상경찰선까지 걸어오는데 하얀 개당귀가 만개하여 맞아준다. 여기서도 63빌딩을 향해 샷을 날렸는데 역광이라 하늘의 파란빛이 안잡힌다. 그래서 조금더 뒤로 물러나 토끼풀로 덮인 잔디밭에서 또한번... 동작대교옆 풀밭은 지금 한창 화단 조성중이다 보라색 붓꽃과 강위에 떠있는 요트가 이색적인 풍광을 만드는것 같아 여기서도 찰칵 꽃밭사이로 난 황토길이 어린시절 시골길을 연상케한다. 그러나 그늘 하나 없는 길을 걷자니 땅으로 부터 지열이 후끈 올라 온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가장 온도가 높은 2시경이니.... 요트장에서 보이는 저멀리가 서래섬이다. 돗형태의 차양막이 바람을 가르고 달려가는 요트처럼 날렵해 보인다. 그 멀리는 세빛섬이 보인다. 이다리가 서래섬으로 들어가는 3개의 다리중 맨 서쪽에 위치한 다리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축제를 위해 요렇게 다리 난간 까지 꽃으로 장식해 놨다. 서래섬 안쪽에는 여전히 조사들이 열심히 세월을 낚고 있다. 어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전에는 여기도 온통 유채밭이었었는데 올해는 이곳을 쉼터로 만들어 놓고 장미 하우스도 만들어 행사를 할수 있도록 해 놓았다(아마도 결혼식 같은걸 하는것 같다) 한미녀가 의자에 앉아 쎌카를 즐긴다. 히야 화인더로 보니 경치가 작난이 아니다. 이런경우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꼭 참견하는 버릇이있어 미녀에게 다가가 핸드폰으로 10여컷 찍어주고 나도 한장 찰칵! 아! 저계단만 올라가면 오늘 찾아온 유채밭이다. 이때아줌마 부대가 다가와 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한다. 아까 장미하우스에서 미녀 사진을 찍어 주는걸 본 모양이다. 그래서 여기서 서너컷 단체사진을 찍어줬다. 그런데 아줌마들이 내가 갈길을 막고 서로 사진을 찍어 주고 있어 잠시 주춤 서있는데 아줌마들 행동이 멋진 그림이되어 돌아 온다. 잠시 망서리다가 얼굴 노출이 않되도록 몇컷찍었다 하늘과 땅과 여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 드디어 나도 유채밭에 올라섰다. 야! 장관이다. 이제막핀 유채는 꽃잎에서 반짝반짝 빛이난다. 저멀리 보이는 8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리버파크"아파트 신축 건물이 마치 성처럼 느껴지고 유채밭은 성에 딸린 정원같았다. 사진을 찍고보니 아파트 분양 홍보물 같다. 날씨가 완전 초여름 날씨라 젯트스키를 타는 모습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낀다. 그렇게 유채밭을 둘러 보고 이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내가 원래 야구를 무척 좋아해서 야구를 보려면 지금 떠나야 한다. 남들은 골든타임이라며 지금부터 사진을 찍기시작하는데 나는 퇴장이다. 아쉬움에 중간다리로 넘어와 서래섬을 다시 한번 돌아 보고 샷을 날렸다. 이다리는 아까 들어갔던 다리 동작대교 아래와서 물한모금 마시며 휴식하다 서래섬을향해 한컷 그리고 정박중인 요트위를 나르는 갈매기를 향해 또한컷 무더운 날씨였었지만 꽃의상태가 좋아 매우 즐거운 하루였다.~~
♪ABBA - I Have A Dream
|
'바람房 > Theme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으로 만나는] 호숫가의 아침 (0) | 2016.05.21 |
---|---|
[사진으로 만나는] 2부 서래섬 유채꽃 (0) | 2016.05.15 |
[크롭] 아기들의 나들이 (0) | 2016.05.10 |
[靑春] 아! 바람,바람은 靑春이련가! (0) | 2016.05.05 |
[사진으로 만나는] 으름 꽃 (0) | 2016.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