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으로] 仙遊島의 初夏

[사진속으로] 仙遊島의 初夏   피사체 연습을 위해 찾았던 선유도, 주중이라 그런지 아니면 날씨 탓인지 별로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호젓한 마음으로 밝은 렌즈를 가지고 몇번 연습하고 나서 모처럼 방문이니  둘러 보려고 우선 습지 생태지역 부터 찾았다. 그동안 많은 연꽃들이 피고지고 현재는 몇송이만이 피어 있어 앵글로 잡아 봤다. 그런데 이건 또 무슨 방해꾼인지 줄기에 덕지덕지 수생곤충들이 달라 붙어 있다. 일면 기분이 상했지만 곧 마음을 풀고 다시 앵글을 돌려 본다. 생태지역이란 좋은것만 사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생명체들이 살고 있으니 아마도 일부러 그런 곤충들을 잡지 않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선유도는 짙은 녹색의 완전 초하의 풍경이다. 도심에 이만한 숲을 갖추기도 쉽지 않은데 자연조건을 살려 잘 조성된 공원이라는  생각을 늘 갖게 해주는 곳이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 [선유도 공원 2016-6-23]   이사진은 잘못된 사진으로 앞으로도 사진 촬영에 참고코자 올렸다. 전체적인 구도는 물론 사진에 여백이 너무 없다. 또한 초점도 주 피사체인 아이에게 맞춰져 있지 않고 엄마에 맞춰져 있다 이사진은 일반 렌즈로 갈아 끼울 여유가 없이 망원렌즈로 가까운 거리에서 찍은 것이다.  ♪기타연주곡-꿈길에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