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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짐이 가져다 준 선물

바람아님 2016. 10. 15. 09:31

 





넘어짐이 가져다 준 선물



돼지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돼지의  목이 땅을 향하고 있어
기껏 높이 들어봤자  45°밖에 들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돼지는
자의로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돼지가
하늘을 볼 수 있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때는 바로  '넘어 졌을 때'라고 합니다.

 
우리 삶에도  때론 넘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넘어진다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넘어져야  하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 봐야  자기의 건강도 살피게 됩니다.
실수하고 부끄러운 상황에 닥쳐봐야 겸손을 배웁니다.

 
가정에도 문제가 생김으로 상담도 하고
남의 말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겁먹지 맙시다.
넘어짐을.

 
나의 모습이 때론  돼지를 닮아
물질에, 권력에, 사람에 눈이 멀어 그것만을 찾아
고개를  파묻고 땅만 파헤치고 있지는 않나
반성을 해봅니다.

 
넘어짐이 가져다 준 선물. "하늘"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넘어짐도 때론 감사입니다"

 
오늘도 돼지의 넘어짐이 주는 겸손이라는 교훈을새기며
나를 잠시 돌아보고 반성하며 지혜로운 하루되시길...
 


- 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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