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6.10.15 )
2년 전 이 커플의 결혼은 청혼 방식으로도 화제가 됐다.
글 쓰는 건축가 오영욱이 책 좋아하는 배우 엄지원에게 자신이 직접 쓴 책으로 프러포즈를 한 것.
제목은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에는 일을 하지 않겠어'였다.
책 좋아하는 커플이 결혼하면 서재도 혼인을 시켜줘야 하는 법.
엄지원은 영화·시나리오·종교, 오영욱은 건축·역사의 책이 주로 많았다고 했다.
남편과 아내가 둘 다 가지고 있던 책 중에 추천하고 싶은 책을 물었다.
겹친 책은 베스트셀러가 대부분이었다고 겸손해하면서도,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는 중국 소설가 위화의 에세이를 첫손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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