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생활속사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요

바람아님 2017. 2. 5. 00:10
조선일보 : 2017.02.03 11:39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을 찾은 한 관람객이 활짝 핀 매화와 수선화를 보며 성큼 다가온 봄을 실감하고 있다.


절기상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 내 꽃시장이 붐비고 있다.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전남 강진군 금동면의 한 재배시설에서 형형색색 스타티스(statice) 수확이 한창이다. 스타티스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저온성 식물로 화려한 색상이 2달 이상 지속된다.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강원 삼척시 원덕읍 노곡항 갯바위에서 갈매기들이 아침 햇볕을 쬐고 있다.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강원 삼척시 원덕읍 월천해변에 명태가 걸려 있다. 동해에서 명태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겨울이면 풍어였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찰옥수수 본향' 강원 정선지역 농가 처마 밑에 매달린 옥수수가 봄을 기다리며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 옥수수는 봄이 오면 밭에 심어져 새 생명 싹을 틔우게 된다. 사진은 지난 1일 모습.


절기상 입춘(立春)을 앞두고 2일 오후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 양반가 출입문에 어르신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는 입춘방(立春榜)을 붙이고 있다.

  • 절기상 입춘(立春)을 이틀앞둔 2일 청주시 청주향교에서 유림이 읽어주는 '입춘대길' 글귀를 소리높이 외치며 한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 강원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 징검다리를 겨우내 덮은 얼음이 2일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다.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 조양강을 이루는 곳이다.

    강원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 징검다리를 겨우내 덮은 얼음이 2일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다.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 조양강을 이루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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