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들어 며칠째 계속하여 안개가 도시를 덮는다. 지난 12일 안개에 갇힌 도시의 풍광을 보려고 양화진(양화나루)를 찾았다. 멀리선 보이지 않던 양화진의 모습은 활기차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걷는사람, 뛰는사람, 용기를 키우는 해양소년단의 수중훈련 그리고 가을에 사랑을 키우는사람과 잔디밭에 앉아 추억을 만드는 사람등.......
여의도도 흐릿하게 보인다
성산대교 끝에도 안개가 흐르고
하늘공원도 윤곽만 보이네
강너머 합정동 로타리..
논란도 많던 양화대교 아취...上海가는 배는 언제 들어 오는거지......
서강대교의 붉은 아취
당산철교 따라 넘어선 절두산 성지에도 안개가 걸쳐있고....
교각밑에 요트가 정겹다
당산역 구조물
당산역-한강 출입 램프
해양소년단의 친수훈련
한강 - 안양천 합수머리
가을의 전령사도 한몫....
갈대사이로 사랑을 키우는 젊은이들.....
가을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핸드폰에 모습을 담아도 보고..
낭만적인 의자에 잠시 쉬어 가려나...
장미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목을 길게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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