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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진흙이 빚어낸 연꽃 속으로"

바람아님 2017. 7. 17. 10:42
연합뉴스 2017.07.16. 13:02

전주 덕진공원 연꽃 '활짝'..문화제 열려

전북 전주 덕진공원에 연꽃이 만개해 관광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인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고결한 연분홍 꽃망울을 터뜨린다.

꽃은 6월 하순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8월 초까지 그윽한 연꽃 향을 내뿜는다.

지역 대표적인 연꽃 군락지인 덕진공원은 연못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연화교를 거닐며 여름철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연꽃의 개화에 맞춰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덕진공원에서는 '전주 연꽃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관람객들은 100만 송이의 연꽃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며, 여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고 있다. (글·사진 = 정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