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전통정원 풍경 8월을 마감하는 마지막날 인천행 열차를 탓다. 눈만 뜨면 늘 보이는 사방의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를 벗어나 탁트인 바다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마음은 눈에 보이는 것의 지배를 받는다는 말처럼 매일매일이 숨막힐것 같은 도회의 반복된 생활이 마음마져 오그라들게 하는것 같아 작아진 내 모습에 나 스스로도 깜찍짬짝 놀라는 일이 잦아졌다. 이런것이 나를 인천으로 향하게 하였다. 바닷가로 가는 길에 초입에 있는 한국전통정원을 찾아 이곳의 여름빛을 담기로 하고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부용정을 담는데 그안에 사람이 있다. 지금까지 나는 눈으로만 봐야 하는줄 알았는데 그속에들어가도 되나 보다. 아직은 국화가 필 시기가 아니라서 꽃향기를 느낄수는 없었으나 넓은 정원에 나와 고풍스런 한옥을 보며 나들이한 이들이 많았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를 보실수 있습니다][한국전통정원 2017-8-31]
창덕궁 후원의 부용정과 부용지 풍산 류시종가 양진당 창덕궁 후원의 애련지
|
'바람房 > 풍경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속] 꽃무릇-길상사 (0) | 2017.09.16 |
---|---|
[사진속]가을속 안양천 (0) | 2017.09.14 |
[사진속] 초가을 한강풍경 (0) | 2017.09.06 |
[사진속]메타세콰이어와 맥문동 (0) | 2017.09.03 |
[사진속] 비속의 맥문동 (0) | 2017.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