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日常 ·健康

[정선근 교수의 백년 쓰는 척추관절 운동법] [5] 스쿼트로 엉덩이 근육부터 발목까지 튼튼

바람아님 2017. 12. 26. 17:48

(조선일보 2017.12.26 정선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정선근 교수의 백년 쓰는 척추관절 운동법]

[5] 허리 C자 곡선 풀림 없이 앉아야


우리 몸의 중심 근육인 엉덩이 근육은 스쿼트 동작을 정확하게 하면 잘 키울 수 있다.

엉덩이 근육을 잘 키우면 허리·엉덩이·무릎·발목까지 편안해진다.

그러나 스쿼트를 잘못하면 허리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고 무릎 연골이 찢어질 수도 있다.

스쿼트 동작을 할 때 유념해야 할 것은

동작 중에 허리의 C자 곡선이 절대로 풀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깊이 앉으면 C자 곡선이 풀려 허리가 망가진다.

사람마다 골반과 고관절의 선천적인 모양에 따라 C자 곡선의 풀림 없이 얼마나

깊이 앉을 수 있는지가 결정돼 있다.

스쿼트를 할 때 허리의 C자 곡선이 풀리지 않을 정도로 자기 몸에 알맞게 앉아야 한다.

스쿼트는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것이 제대로 안 되면 허리, 무릎이 모두 아프게 된다.


1.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다.

2. 허리의 C자 곡선(요추전만)을 만든다.

3. 무릎을 구부리되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쭉 뺀다.

동시에 팔을 앞으로 뻗어 밸런스를 잡아준다.

4. 이 자세에서 3초 정도 유지하고 원위치로 돌아온다.

한 번에 10~15회 반복하고 하루에 3세트 정도 한다.
          



[정선근 교수의 백년 쓰는 척추관절 운동법]


[1] 척추·관절 재생시키는 최고의 운동 '바르게 걷기'
[2] 상체 뒤로 젖히기, 디스크 손상 예방


[3] 엎드려 버티기 자세 '플랭크'로 허리 강화하세
[4] '하체의 핵심' 엉덩이, 누워서 들어올리기로 근육 강화


[5] 스쿼트로 엉덩이 근육부터 발목까지 튼튼
허리 C자 곡선 풀림 없이 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