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은 속리산의 세조길을 다녀 왔습니다. 등산이라기 보다 가벼운 트래킹이었습니다.
세조길은1450년경 조선의 7대왕이었던 세조가 직접 속리산을 왕래하던 길이었는데 2016년 9월에 처음 개통하여 두 달만에 72억원을 벌었고 국립공원 속리산 세조길, 경제 파급효과 72억원, 속리산 관광객은 64만명에서 122만 3천 200명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여 가장 성공적인 명품길 사업으로 뽑혔다. 2017년 300여m를 연장하여 법주사에서부터 세심정까지이며, 세조가 바위 그늘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겼던 자리인 눈썹바위, 약사여래의 명을 받은 월광태자가 꿈에 나타나 점지해 준 곳으로 이에 세조가 직접 목욕한 목욕소, 세조가 성스러운 불당 바로 앞이니 모두 말에서 내려 걸어가도록 했다는 법주사 하마비등이 있다.
관광호텔 앞 상가에 차를 세우고(다녀 와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걷기 시작을합니다. 일주문 근처에 세조길 입구가 있습니다.
법주사는 그냥 지나갑니다.
산책을 마치고 식당에 들렀습니다. 산나물 반찬이 푸짐하네요. 동동주도 한잔 빠질 수 없지요.
속리산 정기와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오늘 산책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고도가 정확히 기록되지 않은 것 같네요.
왕복 8km정도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