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州房/山行소식(나야)

전북 무주 적상산

바람아님 2018. 10. 25. 14:08



 가을 단풍이 한창인 요즘 전북 무주의 적상산에 가서 단풍을 보고 왔습니다.

 상산은 전북 무주군 적상면 에 있으며 높이는1,038m이다.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 하여 적상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가을뿐만 아니라 철따라 독특한 개성미를 가득 뿌린다. 적상산에는 장도바위, 장군바위 등 자연 명소와 함께 최영 장군이 건의하여 축조했다는 적상산성(사적 제 146)이 있다. 현재의 성은 조선 인조6(1628) 다시 쌓은 것으로서 둘레가 8.143에 이른다.

  적상산 산정호수 : 적상산 분지(해발800m)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양수발전소에 필요한 물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댐으로 적상호라 명명되었다. 인근 무주호에서 야간에 퍼올렸다가 낮에는 무주호로 내려보내 발전을 한다.

서창마을 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려 장도바위, 향로봉, 적성산, 안국사를 보고 전망대 주차장 까지 가는 코스이고 등산을 하지 않을 사람은 안국사쪽 주차장에서 내려 안국사와 호반길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단체사진부터 찍어봅시다.


단풍이 한창입니다.



등산로에 들어섭니다.



빗방울이 조금씩 덜어져서 일부는 우비를 꺼내 입었으나 다행히 비는 별로 오지 않았습니다.

경사가 그리 심하지는 않으나 계속해서 계단등 오르막입니다. 좀 쉬어 가십시다.











이쯤 부터 암릉이 좀 있네요.

산성 서문입니다.



향로봉 갈림길입니다.


향로봉에는 이 표지판 외에 전망은 별로입니다.

조금 내려와서 본 향로봉입니다.

적상산에 왔으나 정상이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여기는 등산로상 정상 기점이고 정상은 인근 군사시설(통신시설 안테나)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향로봉을 돌아봅니다.

안렴대에 왔습니다. 전망대입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안국사 쪽으로 내려갑니다.











안국사를 나와 적상호 쪽으로 갑니다.


이쪽의 단풍이 한창 물들어 절정을 보여줍니다.



안국사에서 적상호 가는길에 왕조 실록을 보관했던 사고지 유구가 있습니다. 시간이 늦어 그냥 지나쳐서 왔는데 사진 빌려 왔습니다.






전망대까지 왔습니다. 양수발전시설의 물탱크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운데 향적봉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적상호를 내려다 보고 내려갑니다.



귀로에 와인동굴을 들렀습니다. 이 동굴도 양수발전 시설 공사중에 뚫은 것인데 공사가 끝나고 시에서 양도 받아 이용하고 있답니다.



오늘 산행을 마치고 금산 인삼시장을 경유해서 청주로 왔습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네비가 이상하게 작동이 잘 안되었습니다. GPS가 위치를 정확하게 나타내 주지를 못하네요.

붉은 물방울 표시는 네비상 위치인데 지도 위치와 많이 틀립니다. 버스를 타고 금방 네비를 끄지 못해 버스노선도 일부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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