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면 거의 해마다 가는 태백산을 다녀 왔습니다. 이번이 일곱번째 쯤 되는 것 같네요. 지난 겨울에 왔을 때는 몹시도 추워서 스마트폰도 바테리가 정지되고 카메라도 렌즈에 성에가 얼어붙어 조리개가 작동이 안되는 정도 였는데 금년은 따뜻한 편입니다. 눈 온지가 한참 돼서 눈축제장도 전만 못하고 나무에 눈꽃이나 상고대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예년과 같이 유일사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태백산을 거쳐 당골 축제장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주차장에 내렸습니다.
유일사 쪽으로 올라갑니다.
조금 올라가면 사갈령 갈림길입니다.
바닥에 눈은 있지만 아직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고 갑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유일사 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부터는 경사가 가파르고 데크계단이나 자연석 돌계단입니다.
주목 군락지입니다.
망경대로 바로가는 갈림길입니다.
북쪽편으로는 저멀리 산 위에 풍력발전기들이 보입니다.
천제단 장군단에 올랐습니다. 정상입니다.
장군봉입니다.
앞에 보이는 것이 3개의 천제단중 중심에 있는 천왕단입니다.
태백산의 정상석이 두개인데 장군봉보다 이곳이 조금 높은 것 같은데 지도의 숫자는 장군봉이 더 높습니다.
망경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망경사 경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다시 당골 쪽으로 내려갑니다.
백단사 주차장 갈림길
반재를 지나 데크계단을 한참 내려갑니다.
다리를 건너면 이제 완만한 내리막입니다.
목제 다리를 건너 계단을 내려오면 당골 광장이 가까이 다가옵니다.
단군성전을 지나
이글루를 시작으로
눈 축제장입니다.
눈 조각상을 손질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썰매장도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빠지지 않는 품바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충주 쪽으로 와서 하산주 대신 저녁식사를 합니다.
귀가길에 차창으로 붉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갑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