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Theme Photo

[사진속] 북성포구의 夕陽

바람아님 2019. 9. 14. 12:22

 

 

 

 

 

 

[사진속] 북성포구의 夕陽


어제는 추석날이었다.

명절이 되면 언제나 느끼는 감정은 나는 이사회와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 같다는 생각으로 어릴때의 그 고향이 그리워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전철에 오른다. 지금은 모두 사라진 그시절 그풍경이지만 내마음속에는

아직도 깊게 각인되어 있어 그리운 고향산천과 그리운 얼굴들을 떠 올리는것

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돈다.


어제의 무작정 방황은 인천이었다.

명절을 막 쇠고 나온 가족들이 찾는 곳은 모두 월미도 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았길래 인천역앞에까지 차가 밀려 꼼짝을 않는다.

그래서 찾아 간곳이 북성포구다.


북성포구는 진사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출사지인데 아직까지 한번도

찾지 못했었는데 오늘 그소망을 이루는 날이었다.

포토존에는 진사가 아닌 조사들이 진을 치고 있다.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자리를 잡으니 하나 둘 진사들도 찾아 온다.

내딴에는 보름달까지 찍을 심산이었는데 달이 보이지 않고 조사의 낙싯대가

시야를 가려  석양만 찍고 채비를 정리하여 귀가 길을 서둘렀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 956)로 보실수 있습니다] [북성포구 2019-9-13]


 







































♪아리랑-Paul Mauriat

 

 

 

 

 

 

 

 

 

 

 

 

 

 

 

 

 


 

 

[SLR클럽 "북성포구 석양" 바로가기]





'바람房 > Theme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속] 가을 꽃-드림파크  (0) 2019.10.17
[사진속] 핑크뮬리-나리공원  (0) 2019.10.08
[사진속] 眞師의 季節  (0) 2019.09.08
[사진속] 빅토리아와 夕陽  (0) 2019.09.07
[사진속] 夕陽  (0) 201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