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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 오이도 노을

바람아님 2020. 1. 11. 08:45

  

  

  

  

  

[寫眞] 오이도 노을

  

  

한 해를 또 넘기는 마음은 늘 무언가에 쫒기는것 같이 횡하다.
오늘은 아침부터 구름이 많이 끼어 해보기가 어렵다는 일기예보를 들었는데도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불안하다. 그래서 점심 먹고 오후에 막연한 기대를 갖고
석양 사진을 찍기위해 오이도로 나섰다.


오이도 날씨 역시 구름이 잔뜩낀 모습이다. 그럼에도 많은이들이 이 풍광을 즐기러 나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물때 조차 썰물이라 저만치 바다 한가운데 까지 물이 빠졌다가
이제 서서히 들어 오기 시작한다.


기왕에 왔으니 오이도 빨간등대로 올라 갔다 그동안 여러번 왔었지만 이 등대는 한번도
올라 가보지 못했다. 사실 이 빨간 등대는 관광목적으로 외관만 등대 모양을 갖췄고
내부에는 아무 것도 없다.


등대 위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서서히 확연한 윤곽을 내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내 바램대로 하늘이 열리고 빛내림이 시작된다. 금년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석양을

담을수 있었다. 해넘이 사진은 지난번 포스팅한바 있고 오늘은 그 잔여물들을 모아 포스팅한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 [오이도  2019-12-28]



























  

  

  

  

  

  

  

  

  

  

  

  

  

  

  

  

  

  

  

  


  

  

[마지막 석양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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