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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 탄금호 버드나무

바람아님 2020. 1. 17. 09:26

  

  

  

  

  

[寫眞] 탄금호 버드나무

  

  

지난 8일 방영된 KBS2 TV의 생생정보의 "미스터Lee의 사진한 컷 대한민국(사진 속 숨은 비경

장소를 찾아 무작정 떠나는 로드추적 미션여행)" 코너에서 충주 탄금호의 버드나무 사진을

미션으로 찾아가는 영상이 나왔는데 한눈에 반해 버렸다.


그후 며칠을 끙끙 대다 이번주 월요일 드디어 촬영에 나섰다.
이른 아침 영하 5도라 했는데 바람이 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라 한다.
다행이 일출전에 도착하여 일출을 찍을수 있을까 했는데 구름이 짙게 끼어 볼수 없고 곧 버드나무를

찾아 나섰다. 블로그를 뒤져 대충 위치를 파악했으나 초행이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간다.


이 곳을 예전에는 조정지댐이라 했는데 지금은 탄금호라고 한다. 댐을 건너 반대편

월상리 쪽으로 가는데 새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돌아 보니 와~ 큰고니 약 20여마리가
호수를 왔다 갔다 하며 고개를 흔들고 소리를 지르는데 동료들간의 어떤 의식으로 보인다.
너무 갑작스러워 얼른 카메라를 꺼내 무작정 샷터만 누르다 보니 고니들이  비상한다.


모두 날아가고 그때서야 정신이 돌아와 사진을 보니 아 ! 이건 아닌데 너무 흥분되어 샷터 스피드

점검을 하지 않고 방금전 어스름한 호수를 찍던 상태로 찍어 최악의 사진이 되었다.
최고의 기회를 최악으로 잡았으니.......당초 목표는 버드나무였으니 다시 찾아 길을 찾아 나섰다.


나무는 의외로 쉽게 찾았다. 그런데 뭍에서 너무 가까워 방송같은 그림이 안나온다.
또한 아까 도착했을때 곧 발전을 하기 때문에 물가에 가지 말라는 방송이 있었는데 미리 약50cm정도
물을 방출한것 같다. 그러니 그림자도 제대로 안나오고 반드시 필요한 물안개도 없다.

따라서 오늘 방문은 완전 꽝이다. 그제서야 정신이 확든다.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3주전에 촬영한다는것을 ...그러면 방송된화면은 12월 중순경에

촬영했다는 말이 된다. 지금은 한겨울이라 물의 온도가 너무 낮아 물안개가 않피는것 같다.

내년봄을 기약하며 기왕에 왔으니 탄금대를 한바퀴 돌고 충주댐으로 향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 [탄금호  20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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