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州房/山行소식(나야)

[나야 山行記]강원도 홍천 가리산

바람아님 2020. 8. 6. 01:29
나야 2020. 7. 19. 23:13
 
 

7월14일 강원도 홍천의 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가리산(加里山 1050.9m)은 "강원 제1의 전망대"로 손꼽힐 만큼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올망졸망 이어지는 육산의 능선상에 우뚝 솟은 바위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골짜기 깊숙이 코발트빛의 소양호가 내려다보이고, 북에서 남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파도 일렁이듯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산세도 만만치 않다. 암봉 세개가 솟구쳐 오른 정상은 힘차기 그지없고, 정상 아래 바위틈에서 석간수가 솟아나는 모습도 기묘하기만 하다.

용소폭포 윗쪽 주차장에서 내려 합수곡 갈래길을 지나 가삽고개를 거쳐 가리산을 오른 후 무쇠말재 쪽으로 해서 주차장으로 내려와 용소 폭포를 잠시들러 산행을 마쳤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출발

 

 

 

 

 

강우레이더 관측소입니다.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인은 비상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네요.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지나면서 길은 등산로로 바뀝니다.

 

 

합수곡 갈림길입니다.

우측 가삽고개 쪽으로 갑니다.

 

 

잠시 쉬어가십시다.

 

다른 팀은 여기서 쉬네요.

 

 

2.1km씩 꼭 반 왔습니다.

낙엽송이 빼곡합니다.

 

가삽고개입니다.

 

 

 

 

 

여기부터는 완만한 능선입니다.

묫자리를 잘 쓰면 대통령도 할 수 있겠습니다.

암릉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좌측으로 가면 정상을 들르지 않고 내려갈 수 있는 우회길입니다.

정상을 가려면 이제부터 암릉 타기입니다.

파이프나 발판에 물기가 있어 조심해서 꽉 잡고 갑니다.

 

 

다시 갈림길입니다. 좌측은 1봉만 들러 내려가는 코스. 우측으로 갑니다.

 

2봉 정상입니다.

 

건너편에 3봉이 보입니다.

 

반대쪽으로 보면 1봉입니다.

 

2봉 아랫쪽에서 보면 큰바위 얼굴이 보이는데 안내판이 잘 안보이네요.

 

몇년전에 올린 사진 빌려왔습니다.

 

 

 

3봉은 생략하고 건너편의 1봉으로 향합니다. 멀리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보입니다.

 

가까이 당겨 봅니다.

 

우리가 올라온 계곡인 것 같습니다.

안부로 내려왔다 다시 1봉으로 올라갑니다.

 

 

 

1봉, 가리산 정상입니다.

 

 

 

샘터 쪽으로 내려갑니다.

 

 

 

 

하산길도 급경사입니다.

 

 

 

 

 

정상부의 자세한 지도가 있습니다.

 

약수터는 생략하고 휴양림 쪽으로 내려갑니다.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면서 길은 완만합니다.

 

무쇠말재 까지 왔습니다.

[무쇠말재의 전설]옛날 이 일대가 큰 홍수가 나서 물바다가 되었을 때 무쇠로 배터를 만들어 배를 붙들어 놓았다 하여 무쇠말재라 하는데 그당시 모든 사람이 다 죽고 송씨네 오누이만 살아 남았다 한다.

- 여기 까지 물이 올라 왔으면 노아의 방주를 띄웠던 때가 아닌가? -

완만한 계단을 한참 내려갑니다.

 

 

소나무와 참나무의 연리목은 드물다고 하지요.

 

 

 

합수곡 갈림길 까지 왔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레이더 강우 관측소

 

 

 

주차장 까지 내려와서 용소폭포를 보기위해 폭포 쪽으로 내려갑니다. 이총무님과 송부회장님은 벌써 갔다 오시네요.

 

 

 

폭포까지 내려가지 않고 폭포가 잘 보이는 정자에서 사진만 찍고 올라갑니다.

 

아래는 폭포, 위로는 가리산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을 당겨봅니다.

 

오늘 산행을 마치고 기다리던 하산주 먹는 시간입니다. 오늘 메뉴는 청포묵입니다. 잘 먹겠습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