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10. 13. 03:02
“그런데 어떻게 해서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추락하셨죠?” 추락했다? 그래, 추락이 있었다. 그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대단하다? 그것이 그에게 맞는 말인가? 그는 자신을 점점 더 모호해져 가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역사의 변방에 속하는 인물. 그는 말한다. “어쩌면 가끔씩 추락하는 것도 우리에게 좋은 일인지 모르지요. 부서지지만 않는다면요.” - 존 M. 쿳시 ‘추락’ 중에서 |
임기가 끝나가는 정권의 지지율이 40%대로 여전히 높다고 한다. K방역을 성공으로 이끈 리더, 최고의 외교 협상가, 전략가, 승부사이기 때문이란다. 경기지사는 대장동 게이트 논란에도 불구하고 과반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손바닥에 왕(王) 자를 쓰고 TV 토론에 나왔던 이는 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다.
https://news.v.daum.net/v/20211013030243423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32] 절대 추락하지 않는 사람들
추락
출판 동아일보사 | 2004.3.10.
페이지수 344 | 사이즈 150*226mm
판매가 서적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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