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상강이라 더 눈부신 '요정의 숲'

바람아님 2021. 11. 2. 05:34

 

한국일보 2021. 11. 01. 04:31

 

가을 서리는 예부터 백성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그 여세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임금의 엄한 명령을 추상(秋霜) 같다고 표현했을까. 그토록 무섭게 느껴지는 서리가 지난 주말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산야를 덮었다. 공교롭게도 절기상 첫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에 말이다.

 

하지만 서리가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반갑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강원 인제군 갑둔리의 한 비밀스러운 숲에 가면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군 훈련장소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지역이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1101043107604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상강이라 더 눈부신 '요정의 숲'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상강이라 더 눈부신 '요정의 숲'

가을 서리는 예부터 백성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그 여세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임금의 엄한 명령을 추상(秋霜) 같다고 표현했을까. 그토록 무섭게 느껴지는 서리가 지난 주말 단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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