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음악칼럼

[유(윤종)튜브]닮은 클래식 선율들, 오마주인가 우연인가

바람아님 2022. 4. 7. 07:14

 

동아일보 2022. 04. 0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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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종튜브

듣거나 읽은 것보다 제 머리로 생각해서 발견한 것을 전달하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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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성악 부문으로 열린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엔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 테너 프란시스코 아라이사가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이 대회 준결선에선 이후 최종 우승자가 될 테너 김범진을 비롯해 여러 참가자가 도니체티 오페라 ‘라메르무어의 루치아’에 나오는 아리아 ‘머지않아 내가 쉴 자리를(Fra poco a me ricovero)’을 불렀다. 그날 저녁, 식사 자리에 아라이사 옆에 앉았다. 그를 즐겁게 하고 싶었다.

 

“루치아에 나오는 테너 아리아는 슈베르트 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중 ‘아침인사’와 닮지 않았나요?”

그는 약 2초간 생각해보더니 활짝 웃으며 말했다. “정말 그렇군요! 재미있네!”


https://news.v.daum.net/v/20220405030320851
[유(윤종)튜브]닮은 클래식 선율들, 오마주인가 우연인가

 

[유(윤종)튜브]닮은 클래식 선율들, 오마주인가 우연인가

작곡가 구노(왼쪽)와 브루크너.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 ‘낭만적’ 1악장 서두 부분은 구노 ‘아베 마리아’의 뒷부분과 닮았다. 동아일보DB유윤종 문화전문기자2013년 성악 부문으로 열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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