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8. 20. 03:04
[김두규의 國運風水]
비보풍수의 지혜 발휘한 신안
소멸 위기 벗어나 관광 명소로
필자의 서재 시골집 구들장 밑(방고래)으로 토종벌이 날아들었다. 신기한 일이다. 토종벌과 인연은 처음이 아니다. 20년 전, 필자는 다른 곳에 살았다. 그곳에서 토종벌을 두어 통 키웠다. 한적한 서재 마당은 봄부터 가을까지 벌들의 터전이었다. 2009년 전국에 퍼진 전염병(낭충봉아부패병)으로 벌들을 잃었다.
6년 전 필자는 이전의 서재를 떠나 지금의 집으로 옮겼다. 몇 년 동안 빈집으로 묵힌 폐가였다. 건물은 보지 않고 터만 보았다. 우거진 잡초를 걷어내고 마당 모퉁이에 수선화·모란·배롱나무·참나리·파초를 심었다. 배롱꽃이 한창이던 작년 7월 하순 벌들이 날아들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820030439073
[아무튼, 주말] 소멸 위기 신안군을 살려낸 '수선화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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