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몰살된 부대원 사진이 '추모의 벽'에 한꺼번에 걸린 날 키이우는 통곡했다 [르포]

바람아님 2023. 2. 23. 05:01

한국일보 2023. 2. 23. 04:30

[전쟁 1년, 우크라이나를 다시 가다] <3신> 
'비극적 명소' 추모의 벽·독립 광장·용기의 거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는 '추모의 벽'이 있다. 성 미카엘 대성당을 에워싼 푸른색 벽에 러시아군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군인들의 사진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2017년 추모의 벽 조성 때는 사진이 많지 않았다. 2014년 돈바스 전투 전사자들의 사진이 벽의 한 구역만 채웠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략 이후 전사자가 쏟아지면서 벽의 빈 공간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키이우엔 '용기의 거리'도 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각국 지도자의 이름이 각인된 현판이 바닥에 설치돼 있다.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닮았다. 지난해 8월 젤렌스키 대통령이 조성한 것으로,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https://v.daum.net/v/20230223043005342
몰살된 부대원 사진이 '추모의 벽'에 한꺼번에 걸린 날 키이우는 통곡했다 [르포]

 

몰살된 부대원 사진이 '추모의 벽'에 한꺼번에 걸린 날 키이우는 통곡했다 [르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는 '추모의 벽'이 있다. 성 미카엘 대성당을 에워싼 푸른색 벽에 러시아군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군인들의 사진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2017년 추모의 벽 조성 때는 사진

v.daum.net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외곽도시 이르핀의 한 건물 벽면에 그려진 이탈리아 작가의 그림. 노란 옷을 입은 소녀가 우크라이나 군인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르핀=AFP&middot;연합뉴스

 

https://v.daum.net/v/20230222043220913
[인터뷰]"전쟁범죄광 푸틴, 기필코 처벌"...노벨평화상 수상단체, 범죄내역 다 적어 뒀다
[전쟁 1년, 우크라이나를 다시 가다] <2신>
우크라이나 인권단체 '시민자유센터' 인터뷰


https://v.daum.net/v/20230222120005242
[르포] 르비우 사람들은 매일 죽어서 돌아온다..."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전쟁 1년, 우크라이나를 다시 가다] <2신>
도심은 장례식 '울음', 외곽은 피란민 '설움'


https://v.daum.net/v/20230221123004490
"푸틴이 무슨 미친 짓 할지 몰라"...'전쟁 1주년 공습설'에 떠는 사람들[르포]
[전쟁 1년, 우크라이나를 다시 가다] <1신>


https://v.daum.net/v/20230221043018329
[르포] '푸틴이 짓밟은 도시'의 몸부림..."고통 여전하지만, 괜찮아질 것이다"
[전쟁 1년, 우크라이나를 다시 가다] <1신>
전쟁 초 처참히 파괴된 부차·이르핀·호스토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