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4. 25. 00:14 수정 2023. 4. 25. 00:29
24일(현지시간) 열흘째 군벌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 중 한국행을 희망한 26명이 25일 오후 4시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나머지 두 명은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머물 예정이다.
임 차장은 “10여 일간의 수단 내 무력 충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전명 ‘프라미스(promise)’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 국민 28명 전원이 안전하게 위험지역을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 국민 출국 과정에선 수단에 체류 중인 일본인 수 명도 함께 동행했다. 임 차장은 “프라미스 작전 과정에서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방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았으며 이와 관련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특히 지난 1월 윤 대통령이 국빈방문한 형제의 나라 UAE의 역할이 컸으며, 일본인 수 명도 동행해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425001436530
작전명 ‘프라미스’…수단 교민 28명 구출 성공
수단 교민 28명 탄 버스 800㎞ 달렸다, 韓군용기 대기한 공항 도착
조선일보 2023. 4. 24. 22:03 수정 2023. 4. 24. 22:24
아프리카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군용기가 주둔 중인 현지 공항에 도착했다.
정부는 이날 하르툼 주재 한국 대사관에 피신한 교민 28명 전원을 800㎞ 거리인 포트수단으로 대피시키는 작전에 돌입했다. 작전에는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 공군 공정통제사(CCT),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DDH-II·4400t급) 등 육·해·공 최정예 부대가 동원됐다.
https://v.daum.net/v/20230424220353239
수단 교민 28명 탄 버스 800㎞ 달렸다, 韓군용기 대기한 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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