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2023. 5. 19. 05:04
고군산의 섬.섬.섬
신진철 지음·그림
행복한책읽기/184쪽/1만 9000원
사람과 일상에 지친 날이면 문득 어느 섬 바닷가에 앉아 하염없이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럴 때 새만금 앞바다 16개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섬의 군락인 ‘고군산군도’를 떠올려도 좋다. 낙조가 아름다워 미국 CNN이 ‘아시아의 숨은 명소’로도 꼽았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그 섬에 가고 싶다”는 정현종 시인의 ‘섬’이라는 시가 떠올라 당장이라도 가방을 싸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지도 모른다.
https://v.daum.net/v/20230519050443223
사람을 잇는 그 섬, 그 곳에 가고 싶다[그 책속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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