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3. 7. 14. 00:22
"韓 리투아니아대사관 개설은 中 경제강압 당한 국가와의 연대"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중국이 경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중국과의 긴장 관계를 관리하는 게 한국의 과제라고 미국 전문가가 진단했다.
수미 테리 윌슨센터 아시아프로그램 소장은..... "중국은 한국이 나토에 관여하는 것을 반(反)중국 연합에 참여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며 이는 윤석열 정부가 해결해야할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토는 작년에 이어 올해 정상회의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이른바 'AP4'(아·태 4개국) 정상들을 초청했다.
이어 빅터 차 CSIS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석좌는 한국 정부가 리투아니아에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한 것은 중국의 경제적 강압을 당한 리투아니아와 연대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https://v.daum.net/v/20230714002255497
美전문가 "中, 한국의 나토 협력을 反中연합 참여로 간주할 것"
[오병상의 라이프톡] 한국대통령이 왜, 나토 정상회담에 갔나····?
중앙일보 2023. 7. 14. 00:40
구 소련 붕괴로 독립한 북유럽 소국 리투아니아에서 11, 12일 열린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은 국제정치의 변곡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구 소련 붕괴 이후 유명무실해졌던 NATO가 30여년만에 부활했기 때문이다.
이번 회담에서 NATO 회원국 정상들은 새 방어전략을 승인했다. 미군 유럽사령부가 만든 'NATO 부활'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으로 '러시아 봉쇄'라는 냉전전략이다. NATO는 새 냉전시대에 더 강력한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그런데 NATO는 이번 회담 공동성명에서 이례적으로 아시아 국가인 중국을 비난했다. 독재국가 중국이 민주진영을 위협한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NATO가 태평양 국가를 파트너로 삼아 '중국 봉쇄'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NATO가 협력할 태평양 파트너 4개국이 이번 회담에 초대받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미국이 한국을 일본·호주급 최애 동맹국으로 인정한 셈이다. 한국은 NATO와 군사정보공유 등 협력강화에 합의했다......국제 외교·안보 노선의 변화는 급가속 중이다. 후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국가 생존 차원의 중대사안으로 주목해야 한다.
https://v.daum.net/v/20230714004033600
[오병상의 라이프톡] 한국대통령이 왜, 나토 정상회담에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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