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3. 8. 23. 00:04
[인구가 미래다!] <7부> 이주민과 함께 ⑥ 연수·결혼·취업비자가 본 한국
문화강국 한국을 찾아온 이주민은 “한국인은 놀랄 만큼 친절하지만, 외국어 서비스가 아쉽다”고 말했지만, 뿌리 산업에 일하러 온 이주민은 여전히 ‘이 새끼’ ‘빨리빨리’ 같은 한국말을 가장 먼저 배우고 있었다. 이주민들이 보는 한국은 이들이 한국에 온 목적과 배경에 따라 크게 달랐다.....이들의 말 속에서는 인구소멸의 불똥이 떨어지고 나서야 “이주민을 포용해야 한다”고 외치는 한국 사회의 현주소가 드러났다.
여러 비자로 한국에 머무는 이들에게 “어떡하면 한국에 외국인들이 더욱 많이 찾아와 머물겠느냐”고 물어봤다. 이주민들은 한국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행정·문화 지원을 강화하고, 더 쉽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게누그텐은 한국의 외국인 수용도가 높진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관공서나 은행, 통신사 등 많은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곳들은 외국인의 입장에서 접근성이 낮았다는 아쉬움이다.....게누그텐은 외국인을 환영하고 개방하는 태도도 중요하지만, 보다 실질적으로는 일자리 접근성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했다.
까르끼는 한국에서 비자 체류 기간(약 10년)을 꽉 채워 일한 후 고향으로 돌아갈 예정이다.....까르끼의 계획은 처음부터 어그러졌다. 농장에서 일하는 반년 동안 제때 받지 못한 임금이 350만원에 달했다.
https://v.daum.net/v/20230823000407014
“친절하지만 언어 장벽·차별도” 이주민이 본 한국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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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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