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中國消息

中 내각은 '스릴러'...흔적없이 사라지는 시진핑의 장관들

바람아님 2023. 9. 16. 07:21

파이낸셜뉴스 2023. 9. 16. 05:00

中 국방 장관 약 2주째 행방 불명, 이미 해임 추정
지난 6월에 외교장관, 7월에 로켓군 사령관 이어 또다시 고위급 실종
비리 및 간첩 연루설이 가장 유력. 3월 시진핑 3연임 이후 잇따라 낙마
최우선 과제로 부패 척결 꼽았던 시진핑 노력 무색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3월 3연임 확정 이후 '1인 독재' 체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정부 고위 인사들이 연이어 사라지고 있다. 서방에서는 비리 혹은 권력 다툼으로 시진핑의 측근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들의 혐의가 무엇이든 간에 시진핑 체재의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1년도 못 채우고 사라진 장관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이하 현지시간) 3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와 미 정보 당국과 접촉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중국의 리상푸 국방부장(장관)이 이미 해임되었고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리상푸는 시진핑의 군부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의 눈에 띄어 출세 가도를 달렸다.

사라진 장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진핑이 지난 3월 양회에서 3연임을 확정지을 당시 리상푸와 동시에 장관직에 오른 친강 전 외교부장(장관) 행방도 묘연하다.

끊이지 않는 비리와 추문...다음은 누구?
한편 중국 안팎에서는 다음 수사 대상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단 리상푸를 발탁했던 장유샤 역시 책임을 면치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지난해 친강에게 장관직을 물려줬다가 올해 다시 받은 왕이 외교장관 역시 불안하다.

미국으로 망명해 중국 인권 활동을 하고 있는 한롄차오는.......그는 “오랜 친구로부터 왕이가 자택에서 자숙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이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서 리창 중국 총리를 수행하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왕이가 “19일부터 열리는 미국 뉴욕 유엔 총회에 불참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30916050009458
中 내각은 '스릴러'...흔적없이 사라지는 시진핑의 장관들

 

中 내각은 '스릴러'...흔적없이 사라지는 시진핑의 장관들

지난 6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의 리상푸 국방부장(장관)이 연설에 앞서 경례하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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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경질설' 리샹푸 행방 알지 못해…누가오든 대화 준비됐다"

뉴스1 2023. 9. 16. 04:23

리샹푸, 2주째 공식석상에 안나타나…로이터 "리 부장, 당국 조사받고 있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주 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리샹푸 중국 국방부장의 행방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중국 정부와 관계를 맺을 모든 준비를 다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기 국방장관이 누가 오든 대화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친강 전 외교부장이 명쾌한 이유 없이 경질됐으며, 그 이후에도 인민해방군 최고위급 두 명을 교체해 논란이 일었다.


https://v.daum.net/v/20230916042338357
블링컨 "'경질설' 리샹푸 행방 알지 못해…누가오든 대화 준비됐다"

 

블링컨 "'경질설' 리샹푸 행방 알지 못해…누가오든 대화 준비됐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주 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리샹푸 중국 국방부장의 행방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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