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産業·生産·資原

팔레스타인 편든 빈 살만…'네옴시티' 참여 韓건설사들 초긴장

바람아님 2023. 10. 12. 08:17

머니투데이 2023. 10. 12. 05:30   수정 2023. 10. 12. 05:44

'중동의 봄'을 꿈꾸며 해외 건설 영토를 넓혀오던 국내 건설업계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이라는 대형변수에 가로막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건설프로젝트 '네옴시티'에 참여 중인 건설사들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이 나오면서 유탄을 맞을 수 있다는 걱정에 사로잡혔다.

국내 건설사들은 일단 몸을 사리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아직 사우디 등의 구체적 움직임이 없어 섣부른 판단을 자제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직접적 타격이 없더라도 전쟁 여파로 인한 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내 건설사는 극소수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인접한 사우디와 이라크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주무대'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특히 중동 내 건설과 관련한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유가 변동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와 금리에 미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31012053003716
팔레스타인 편든 빈 살만…'네옴시티' 참여 韓건설사들 초긴장

 

팔레스타인 편든 빈 살만…'네옴시티' 참여 韓건설사들 초긴장

'중동의 봄'을 꿈꾸며 해외 건설 영토를 넓혀오던 국내 건설업계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이라는 대형변수에 가로막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건설프로젝트 '네옴시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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