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3. 10. 21. 07:30
'루치아'·'푸에르자 부르타' 등 시각적 요소 강조
물을 활용한 서커스, 공연장 사방을 덮는 조명과 꽃가루 등 관객을 압도하는 비주얼의 공연들이 잇달아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21일 공연계에 따르면 올가을에는 '루치아',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등 시각적 요소를 강조한 작품들이 개막한다.
오는 2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개막하는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는 멕시코의 문화와 자연, 신화를 모티브로 곡예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낙하산을 타고 온 여행자가 멕시코의 바다와 영화 스튜디오 등 곳곳을 모험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루치아'는 사전 예매율이 높아 개막 전부터 9만석 이상의 좌석을 판매할 정도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숲 FB씨어터에서 열리는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벽과 천장 등 공연장 전체를 활용한 무대를 선보인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을 가진 제목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슬픔과 환희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미친 퍼포먼스'를 표방하는 공연으로 화려한 조명, 천장에서 흩날리는 꽃가루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이 이어진다.
https://v.daum.net/v/20231021073014156
1만ℓ 물·와이어 곡예…화려한 비주얼로 압도하는 가을공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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