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10. 14. 08:00 수정 2023. 10. 14. 15:08
세상이 모두 하얀 곳에 붉은 점처럼 작은 집 하나, 이곳은 남극이다. 이 사진을 찍은 조성환(82) 사진가는 남극과 북극을 각각 77세와 81세에 다녀왔다. 극지방을 가서 찍었던 사진들로 현재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극지의 땅과 하늘과 바다’라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장은 남극과 북극 사진이 구분 없이 걸려 있었지만, 사진가는 “아직 눈이 많은 것이 남극, 다 녹은 얼음이 물에 뜬 게 북극”이라고 쉽게 알려줬다.
조 씨는 남극과 북극을 찍기 위해 탐험선을 타고 다녀왔다. 남극은 2018년 11월에, 북극은 2022년 8월에 각각 20일씩 다녀왔다. 모두 여름에 다녀왔는데 11월은 남극에서 여름으로 영하 5도에서 10도라고 했다.
다음 여행지를 물었더니. “달나라는 어떨까요?”라며 웃었다. 전시는 15일까지.
https://v.daum.net/v/20231014080021368
[C컷] 77세에 남극, 81세에 북극을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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